주제별 흐름
카카오뱅크의 가계·개인사업자·중저신용 대출과 연체율, 충당금, 자산건전성 변화를 추적합니다. 대출 증가 자체를 성과로 단정하지 않고 금리, 규제, 차주 구성과 위험 비용을 함께 봅니다. 금융당국 정책이나 인터넷은행 업권 변화는 직접 영향과 산업 배경으로 나누고, 실제 공급액과 연체 지표처럼 후속 브리핑에서 검증할 수 있는 수치를 중심으로 흐름을 제공합니다.
최근 흐름
최근에는 실수요 대출 확 푼다더니…"새벽부터 광클" 카뱅 오픈런 여전, 왜? → 인터넷은행 건전성 '골머리'…상·매각에도 부실 증가 → [원화대출 리밸런싱]⑥ 카카오뱅크, 상반기 2.8%↑…목표치까지 안간힘 순으로 관련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1.5%에서 3%로 확대했지만, 은행권에는 아직 세부 가이드라인과 한도가 내려오지 않아 현장 적용이 지연되고 있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접수 시작 직후 마감되는 등 새벽 ‘대출 오픈런’이 계속되고, 소비자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잔금·이주비 등 집단대출을 섣불리 풀기 어려워 당분간 기존 제한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상반기 건전성 관리가 어려워지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부실채권 잔액이 1년 새 14% 늘었다. 케이뱅크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대손충당금 부담이 모두 악화됐고, 카카오뱅크는 비율은 방어했지만 부실채권 절대 규모와 직전 분기 지표가 상승했다. 두 은행은 부실채권 상각·매각을 이어가고 있으나 신규 부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 충당금 적립률이 하락했으며, 연체율은 대체로 안정적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원화대출은 2.8% 증가했지만, 주택담보·전월세대출은 규제 영향으로 둔화됐다.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이 성장을 이끌었고, 보증·담보 비중 확대와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분양잔금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대환상품을 추가해 연간 대출 성장 목표 달성을 노린다.
시중은행의 대출 한도 축소와 심사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인터넷은행으로 몰리며 새벽부터 ‘오픈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오전 6시 접수 시작 후 10분도 안 돼 하루 한도가 소진되고, 일부 신청자는 잔금일을 앞두고도 대출을 못 받는 상황이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인터넷은행도 금리 인상·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으며, 수요 쏠림이 계속되면 추가 대출 억제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상반기 신용대출 잔액이 크게 늘었고,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빚투 수요가 주요 배경으로 분석됐다. 두 은행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낮춰 건전성 관리와 규제 대응을 병행했다. 하반기에는 증시 조정과 대외 여건 악화로 신용대출 확대가 어려울 전망이며, 개인사업자 대출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대출을 급격히 늘리며 카카오뱅크와의 격차를 1년 만에 크게 줄였고, 담보·보증부 대출과 대환상품이 성장의 핵심이 됐다. 카카오뱅크도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에 나서며 하반기 상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인터넷은행들은 가계대출 규제 속 기업금융 진출 전 단계로 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수익성과 담보·보증부 비중에서 우위였고, 케이뱅크는 빠른 잔액 증가세로 추격하면서 향후 담보 범위 확대와 대환 서비스로 경쟁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까지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으로 중·저신용자와 금융이력 부족 고객의 상환능력을 더 정교하게 평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자체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이 16조원을 넘었고, 1분기 잔액도 시중은행 주요 은행보다 많았다. 중저신용대출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대출 후 신용점수가 올랐으며, 소상공인 특별보증 상품과 지역 밀착형 상생금융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