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이 제34대 신협중앙회장에 당선돼 2026년 3월 1일부터 4년 임기(자산규모 약 157조 원)를 시작한다(선거인단 863명 중 784명 참여, 득표율 38.4%).
그는 인터넷전문은행 ‘CU뱅크’ 설립을 공약했으나 금융권은 지난해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4개 컨소시엄이 모두 자본력 부족으로 탈락한 점과 신협의 재무 악화(2024년 상반기 당기순손실 약 3,333억 원, 연체율 8.36%·NPL 2022년 2조7,782억→2024년 7조5,658억)를 들어 현실성이 낮다고 본다.
신협은 부동산 PF 부실로 문제가 확대됐고,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KCU NPL대부를 설립해 4조 원 이상 정리하는 등 연말 기준 연체율을 4% 후반대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당장의 과제로 재무·건전성 회복을 우선할 것을 권하며, CU뱅크는 중장기 비전으로 남기고 기존 앱(ON뱅크) 등의 디지털 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방안을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한다.